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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팁 공유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제주 해수욕장!! (김녕, 코난해변, 세화)

by 김모범 2022. 7.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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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계절이 돌아왔습니다~~!!

 

저희 가족은 벌써 여름 휴가를 다녀왔는데요. 남들보다 조금 일찍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7월 10일 부터 7월 16일까지 무려 6박7일을 다녀왔는데요. 

 

긴 기간동안 느꼇던 부분을 공유 드리고자 합니다. 

찬의는 올해 4살입니다. 말도 참 안듣지요.

 

이런 녀석과 함께 여행하는게 여간 어려운게 아니었습니다.

 

물을 특히나 좋아하기 때문에 해변을 선택하는데도 신중해야 했습니다.

 

해변을 선택하는 기준은 몇가지가 있었겠지만 가장 중요한 요인은 물이 깨끗한지해변이 완만한지 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어린 아이를 키우시는 분들이면 이 두 요건만 잘 충족된다면 큰 어려움 없이 다녀오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저도 그랬구요^^)

 

김녕해수욕장

가장 해수욕장 같았던 곳입니다. 넓은 해변에 해변은 깨끗하게 관리되어 있었고, 주변 시설들이 잘 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은  가장 많았습니다.

하지만 어린 아이와 함께 놀기에는 물속 경사가 다소 가파랐고, 제가 방문했을 당시에는 파도가 조금 세서 구경만 하다가 나왔습니다.

도착과 동시에 삽을 찾는 우리 아덜. 세화해변. Copyrightⓒ2022 찬의아빠 All rights reserved.
가장 해수욕장 같았던 김녕해수욕장. 세화해변. Copyrightⓒ2022 찬의아빠 All rights reserved.

 

코난해변

제일 기대를 많이하고 방문했었지만 가장 실망을 많이 한 곳입니다.

해안선 구조때문에 막혀있는 형태의 해변이라 그런지 파도는 정말 잔잔했고, 해변 경사는 완만했습니다. 물만 깨끗했으면 정말 완벽한 곳이 될뻔 했습니다.

물의 유입이 적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해조류가 많이 들어와서 빠져나가지 못했고 해변에서는 좋지 않은 냄새가 났습니다. 진입로는 막혀 있어 풀숲을 헤치고 들어가야됩니다.

주변에 시설은 전혀 없고, 길 건너편에 주차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는점이 가장 좋은 점입니다.

지인의 추천으로 방문한 해안이었으나 가장 실망을 했습니다.

저녁 6시 반 무렵의 코난해변. Copyrightⓒ2022 찬의아빠 All rights reserved.

 

세화해수욕장

가장 좋았던 해변입니다.

크게 관리되고 있는것 같진 않았지만 안전요원도 7시까지는 상주해 있고, 모래도 꽤 깨끗했으며, 

이제까지 방문했던 해수욕장 중 물이 가장 깨끗했습니다. (샤워장도 7시까지 운영하고, 화장실은 별도로 있습니다.)

해변의 경사도 90cm 짜리 아이가 발담그며 놀기에 너무 좋게 완만했습니다.

 

무엇보다 사람이 많이 없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많이 알려지만 사람들이 붐비겠지만 그 전에 날씨 좋을때 한번쯤 방문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잔잔한 파도와 완만한 해변의 세화해수욕장. 저녁 7시경. Copyrightⓒ2022 찬의아빠 All rights reserved.

 

다음 포스팅에서는 잠깐 방문했었던 검은 모래로 유명한 삼양해수욕장과 카페 델문도로 유명한 함덕 해수욕장에서 느낀점을 말씀 드리는 도록 하겠습니다.

 

이상 궁금하신 사항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알고 있는 선에서 열심히 답변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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