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D-291] 평화로운 하루(다이소 씨앗과 고려대 하늘)
육아휴직을 한지 언 두어달.. 육아휴직전에는 이것저것 공부도 해보고 싶고, 해보고 싶은것도 많아 계획만 잔뜩 세워놓았었는데, 요즘 드는 생각은 하루하루 뭘 해낸다기 보다 하루를 만끽하며 보내고 있는 요즘입니다. 긴 비가 어느덧 조금은 그치고 하늘을 보니 더 맑아진 햇살이 밝은 미소를 보내오는듯 합니다. 비가 시작하기 직전에 옥상에 심어놓은 다이소 씨앗은 잘 자라고 있는지 궁금하여 올라가 보니 생각보다 꽤 잘 자라고 있어 놀랐습니다. 다이소 씨앗 중에서 6, 7월에 노지에서 심을 수 있는 씨앗은 그리 많지 않았고,,, 키워서 먹는다는 의미보다는 아이와 함게 심어서 식물이 자라는걸 보고 싶어 코스모스와 비트 씨앗을 구매했었습니다.. 비트는 씨앗이 이상하게 생겼다 생각했었는데, 씨앗 하나가 아니고 씨앗 여럿이..